은폐와 진실 사이에 우리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 성우의 세상보기▲News Paper▽

피디수첩 용산편 - 캡쳐사진모음(필독)



PD수첩의 활약상을 기대하며 글을 적는다.
쇠고기 문제로 이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워준 PD 수첩이 이번 사건에 칼을 들었다.
어제 밤에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잤던 관계로 보지 못했던 PD수첩을 다시보기로 봤다.

많은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져버린 이번 참사에서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어야 한다.
가장 첫번째 문제는 우리 사회가 이런 분들한테 너무 소홀했다는 것이며,(물론 지금 이 글을 적고있는 나부터) 이것이 이번 참사를 겪은 유가족과 똑같은 입장에 처해있는 분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회 구조적인 문제들(다시 이런일이 안 일어나게끔 할 수 있는 정책)은 정치인들에게 맡겨두더라도,
경찰과 검찰 내부의 문제들은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물음표를 달고싶다.

여러가지 증거가 확보되어 있고, 앞으로도 더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진실이 드러나길 원하는 여러가지 의혹들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검찰이 어떤 발표를 할지 심히 궁금할 뿐이다.
혹여 검찰이 경찰에게 법적인 책임이 하나도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치더라도 이 참사가 그런 법적 챔임여부를 떠나서 끝낼 수 있을것인가?
이미 확보한 증거물만으로도 충분히 책임을 물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혹여 그렇치 않더라도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지 않는가?
경찰과 용역이 힘을 합쳐 물대포를 쏘며 철거민을 몰아내려 하고, 화염병과 돌을 왜 던졌는지 누구에게 던졌는지가 확보된 동영상에서 다 나와버렸다. 이번 참사전에 용역들에 의해 고통받았던 철거민들의 생활상이 전국에 방송됐다.

숨기지 말자! 경찰이 책임질 일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숨기려고 해봤자 소용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잘은 모르지만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발표가 나왔을 때 국민들이 어떻게 했는지 역사를 통해 봤으면 좋겠다.
숨기려고 해봤자 지금은 안된다.
인터넷이 그런 곳이다.
방송이 그런 곳이다.
은폐가 될까?

-p.s-
다시 한번 느끼지만, 언론관련법과 사이버모욕죄등등이 통과되어서는 안되는 이유를 알게되었다.
진실을 위해 오늘도 뛰고있을 참언론인과 여러가지 사건사고 이슈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 인터넷방송국(칼라 TV 사자후TV등등)관계자분들에게 절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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